군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경찰서와 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한 이번 점검은 월명동 일대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계도와 더불어 위반 사항에 대한 법적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월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군산시·군산경찰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편의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중심로 유해환경 노출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또한 대상 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주류·담배 판매행위 등이 이뤄지지 않았는지 살펴봤으며, 위반 업소에는 계도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철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특히 높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향상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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