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신고용 QR코드를 포함한 사물주소판 198개를 설치 완료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추진 중인 ‘사물주소 부여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전기차 충전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생활밀착형 장소에 사물주소판을 부착했다. 사물주소판의 QR코드는 112·119 신고 시 자동 문자 전송 기능이 있어 정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다 빠른 신고와 구조를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시설로 확대해 시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내년부터는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6종의 시설에도 사물주소판을 부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