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소속 자비봉사단(단장 박영봉)은 매월 거리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노년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자비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노인학대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자비봉사단은 미장동 파인빌아파트 인근 거리와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노인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는 대부분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영봉 자비봉사단 단장은 “이 캠페인이 단지 거리 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로당 회원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경로당 운영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자비봉사단을 포함한 총 14개 노인자원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28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다중이용시설 환경정화, 복지시설 위문공연, 경로당 치매예방 교육, 경로식당 배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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