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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새만금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끌 최적지!”

군산시, 정부에 경쟁력 갖춘 새만금에 RE100 산단 지정 촉구

강임준 시장 “3대 국가 과제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곳” 주장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7-16 10:15:57


군산시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RE100이 글로벌 기업의 생존 조건이 된 현 상황에서,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최적 입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본보 2025년 7월 14일 보도>     


◎ “준비는 끝났다… 더 이상의 논의는 시간 낭비”

강임준 시장은 16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새만금국가산업단지가 대규모 재생에너지 기반, 즉각적인 정책 추진 가능성,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에 필요한 최적 조건을 모두 갖춘 ‘준비된 지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RE100 산업단지 추진 방안에 가장 부합하는 유일한 후보지임을 명확히 하며, “새만금은 단순한 유망 후보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RE100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제도적 기반도 완비

시에 따르면 새만금은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가 계획돼 있으며, 3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은 현재 가동 중이다. 또한, 1GW 해상풍력 발전 사업도 공공 주도로 본격 추진되고 있어,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산업단지의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고 있다.  


여기에 제도적 기반도 이미 마련돼 있다. 새만금은 2022년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되며, 친환경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적·행정적 기반을 갖췄다.


이에, 시는 “새만금은 이미 RE100 실현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닌 ‘실행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적 기대 효과

새만금이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국내외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며 수출 경쟁력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현재 5·6공구에서 RE100 선도사업이 진행 중이며,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도 산업용지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항만·공항·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물류 인프라와 종합보세구역 지정 등은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세계 수출 기업들이 ESG 및 RE100 요건을 요구받는 지금, 새만금은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한민국 수출 동력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전략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 “국가의 응답만 남았다… 더 늦기 전에 결단하라”

시는 RE100 산업단지 지정 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첨단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실현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국가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산업 전환, 균형 발전이라는 3대 국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곳은 새만금뿐”이라며, “이제 국가의 응답만 남았다. 더 늦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군산은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충, 기업 인센티브, 인프라 조성, 규제 특례 등 필요한 모든 기반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즉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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