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은파지구대가 18일 신변 위협 상황에서 시민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심부스’ 사용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심부스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거나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 대피 공간으로 밖에서 절대 열 수 없으며, 내부에서 적색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비상벨을 통해 즉시 긴급 통화가 연결돼 신고가 접수된다.
부스 안 CCTV는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영상이 전송돼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심부스의 대피 및 사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과 야광 물질을 활용한 안내 표찰을 부스 전면에 부착했다.
이를 통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누구나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심부스를 적극 활용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강력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파지구대의 안심부스는 군산시 미룡동 군산대 먹자골목 안(주소: 미룡동 906)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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