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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든든한 영농 동반자, 회현농협이 함께합니다”

회현농협, 공동육묘·타작물 수매로 영농지원 강화

NH농협 전북지역본부장·군산시지부장, 영농철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6-02 18:09:13

군산의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벼 공동육묘와 타작물 수매 등 다양한 영농 지원 활동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와 조합원의 영농 편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NH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이정환 본부장과 군산시지부 원천연 지부장은 이 같은 회현농협의 적극적인 영농 지원 현장을 찾아 ▲벼 공동육묘장(신동진 파종 및 치상작업) ▲보리·밀 수매가 이뤄지는 미곡처리장(RPC) ▲영농지원상황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살폈다.  


회현농협이 운영하는 벼 공동육묘장은 총 200평 규모의 5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신동진 품종은 13회차, 가루쌀(바로미2)은 5회차에 걸쳐 총 10만 판의 육묘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부녀화된 농촌 실정에 맞춰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된 온탕소독기를 활용해 종자 소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농업인 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  


이정환 전북지역본부장은 현장 방문에서 회현농협이 개별농가를 대신해 모내기 전 작업을 벼 공동육묘장에서 일괄로 생산, 공급하고 있어 농업, 농촌의 인력 부족 해결과 고품질 쌀 생산증대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협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천연 군산시지부장도 “농번기 농업인의 수고를 가까이서 체감하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농협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기동 조합장은 “현재 20ha 규모의 신동진 채종포 단지를 운영 중이며, 내년 조합원 종자 공급을 위한 공동육묘 파종이 한창이다”며, “특히 가루쌀 재배단지 120ha를 운영해 약 3만5천 장의 가루쌀 육묘를 공급할 계획으로, 벼 육묘가 집중되는 시기에 고품질 육묘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현농협은 벼 외에도 타작물 재배 확대와 조합원 수익 다변화를 위해 보리 및 국산밀 수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보리 300톤, 국산밀 380톤을 산물로 수매하며, 농가의 건조·보관 부담을 줄이는 한편 수매대기 시간 단축, 수매체계 개선 등으로 조합원 편익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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