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월 31일 오전 8시, 군산지역의 사전투표율은 32.53%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22만1,550명 가운데 7만2,081명이 이틀도 채 되지 않아 투표를 마쳤다.
첫날(30일) 사전투표 마감 시점에 군산은 30.0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하루 사이 2.46%p가 추가되며, 이번 대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군산의 이번 수치는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군산 사전투표율 24.71%를 이미 큰 폭으로 넘어선 수치다. 또 22대 총선 때의 19.27%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전북 전체 사전투표율은 35.13%, 전국 평균은 21.19%, 군산은 도내 평균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11%p 이상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이번 선거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도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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