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정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법률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도전! 법률왕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진성)과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지난 29일 군산적십자봉사관 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법의 날(4월 25일)을 기념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군산지청 박진성 지청장을 비롯해 최호준 사무과장, 조인태 피해자지원담당검사, 김원요 이사장, 제2대 법률왕 채덕순 씨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퀴즈는 헌법상 기본권, 입법 과정, 생활 법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익혀온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정답을 맞히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1등 법률왕에 이석진(수송동) ▲2등 이은영(나운2동) ▲3등 노선경(대명동)가 선정돼 각각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보조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외에도 10명의 참가자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또한, 소프라노 정수희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원요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법률은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진성 군산지청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법률왕 퀴즈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법질서 확립과 법률문화 성숙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법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