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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인 가구·여성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안심 홈세트·생리용품 무료자판기 운영…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30 09:22:18



군산시가 1인 가구와 여성의 일상 불안을 해소하고 체감 가능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과 ‘여성 생리용품 무료자판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감과 범죄 불안 해소를 위해, 2025년 총 1,737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30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안심 홈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송장 지우개 등 총 5종으로 구성되며, 신청 가구는 이 중 최대 3종까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지원 대상은 여성, 남성 1인 가구, 자녀가 18세 미만인 한부모 모자가정 순이며, 6월 3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시는 여성과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시설 및 청소년 시설 10개소에 생리용품 무료자판기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자판기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시립도서관 ▲설림도서관 ▲늘푸른도서관 ▲금강도서관 ▲근대역사박물관 ▲예술의전당 ▲수송동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배치가 돋보인다.  


생리용품 무료자판기는 갑작스러운 생리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으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두 사업은 시민 개개인의 일상 속 불안과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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