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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불 예방 총력… 강임준 시장 “시민 협조 절실”

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 불법 소각 단속 및 감시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27 09:45:41

  

강임준 군산시장이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통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 시장은 27일 “최근 울산·경북·경남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해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라며, “이에 따라 군산시도 산불 예방과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과소 및 읍면동의 특별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 방송과 재난안전문자를 활용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45명과 산불진화대 45명을 거점별로 배치해 주요 산림지역을 예찰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무인 감시카메라 6개소를 활용해 산불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산불 예방은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고, 입산 시 화기·발화물질을 소지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밤 9시 22분경,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은 한 저온창고에서 발생한 전기 누전으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약 30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은 총 6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있으며, 헬기 8대와 소방차 21대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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