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시민 중심 행정의 본보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제도 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및 체감도 등 17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 추진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했으며, 우수 공무원에 대한 성과 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임준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왔고, 이러한 적극행정의 실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적극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의 시작
현재 군산시는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 ▲어촌 소멸 위기 극복, 핫플뱃길 프로젝트 <어청도 낭만여행> ▲성산면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전통시장 배송 앱 서비스 ‘시장을 방으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적극행정 중점 과제를 선정하는 절차를 체계화하여 10건 이상의 과제를 발굴하고, 간부회의를 거쳐 4건의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시민대표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장 답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분기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장애 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공공부지 내 사도(私道) 개설’ 사업이 있다.
인·허가 규제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던 이 사업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도로 개설 인·허가 권한 부서를 명확히 함으로써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그 결과, 군산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적극행정 문화, 공직사회에 뿌리내리다
군산시는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과제들에 대해서도 전담 TF를 구성·운영하여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 공무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선발되지 못한 우수 사례 발표자에게도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등 보상 체계를 강화하며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권은경 기획예산과 과장은 “적극행정은 단순히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산시는 더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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