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5년 누구나 참여하는 치유농업 기초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치유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교육 과정은 12주 동안 총 4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군산 시민 7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시민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식으로, 정서 안정과 심리 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을 이해하자 ▲심리 자극! 인간 심리와 치유농업 ▲당신을 이해하는 치유 프로그램 ▲치유 공간 꾸미기! ▲치유농업사가 되어 볼까요? 등의 이론 교육과 ▲모두가 안전한 치유체험 ▲향기를 만들고 걱정을 버려요 등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선진 치유농업 시설 현장 견학이 포함되어 있어 교육생들이 치유농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관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농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농업·농촌의 공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