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19일 의장실에서 우드펠릿 화물의 군산항 이용 확대를 위해 군산항 이용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군산항의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발전소 3사(SGC·OCISE·한화), 군산항발전협의회, 항운노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낮은 군산항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공유하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 우려에도 함께 대응할 방안을 찾았다.
현재 발전소 3사의 전체 우드펠릿 수입량 중 군산항 이용률은 32%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은 전남 광양항을 이용하고 있어 군산항 이용률 제고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정부가 수입산 우드펠릿에 대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중치를 축소한다는 방침으로 앞으로 군산항 물동량 감소 우려도 예상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발전소 3사 우드펠릿의 군산항 이용 현황을 공유하며, 군산항 이용률 향상을 위해 벌크화물로 수입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우민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는 우드펠릿 물동량의 군산항 유치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직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실행 계획들이 군산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산시의회는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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