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군산시의회 의원이 군산시의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28일 열린 제27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23년 6월 제256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산시의 관광자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전문성을 갖춘 관광 전문가 채용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간 주도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구성해 문화관광재단의 역할 강화, 그리고 행정조직인 관광진흥과의 업무체계 재정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관광산업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산업이며, 공공기관 중심의 발전이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시 관광진흥과의 경우 행사 실행을 담당하고 있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산문화관광재단이 본연의 역할을 확립하고,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을 추진해 민간 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실무자 5명 중 3명만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공모사업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동완 의원은 “시가 민간, 재단, 행정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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