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18일 제2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전문성 부족, 정당 중심 정치, 부정부패 문제로 인해 지방의회 무용론과 폐지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투명한 운영을 통한 시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도 실시간 중계 또는 영상회의록 게시를 통해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무료 플랫폼(유튜브, 네이버TV) 활용 등으로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지방의회 인터넷 중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군산시의회도 이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완 의원은 "투명한 의정활동은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의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산시의회의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