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민 화합과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커뮤니티 시설 보수 지원’ 두 가지 분야로 나뉘며,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동체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시설 보수 지원
먼저, 입주민 간 화합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7개 단지에 단지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다양한 주민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보수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1개 단지를 대상으로 최대 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설 개선을 돕는다.
◇자부담 30% 필요…입주자대표회의 동의 필수
다만, 두 분야 모두 보조금의 3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하므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동의가 필요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군산시청 주택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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