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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침묵하거나 물러서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일”

우종삼 의원, “시민 동참과 전북자치도 책임 있는 태도 촉구”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2-18 10:09:43

 

우종삼 군산시의회 의원(나선거구)이 18일 열린 제27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을 위해 시민 모두가 결집하는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책임 있는 태도를 강력히 촉구했다.

 

우 의원은 “지난 4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군산시를 방문했을 때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를 언급하며, 군산시민들이 받은 충격과 불만을 지적하며, 도지사의 행보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전북도의 태도가 군산시민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도지사가 시와의 소통 없이 한 일방적인 결정들을 내리며, 시의 요구는 외면하고 김제시의 요구만 반영되는 현실을 꼬집으며, 도지사의 공약인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결론을 공개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군산새만금신항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 공개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시와 시의회가 군산새만금신항 문제를 시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뒤따라야 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확대하고 불합리한 결정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새만금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시의회는 새만금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나타냈다.

 

우종삼 의원은 “군산새만금신항의 관할권 확보를 위해 법적·행정적 논리를 강화하고, 시민이 하나로 뭉쳐서 대응하자”라며, “정치인이건 시민이건 지금 침묵하거나 물러서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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