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풍동의 신임 황보영 동장이 부임 첫 일정으로 경로당 9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불편한 점을 살피는 것을 목표로 했다.
황 동장은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면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신풍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덕담을 건넸다.
◇경로당을 넘어, 지역 곳곳으로… 주민 의견 직접 청취
황 동장은 단순한 인사 방문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 주변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정’도 병행했다.
한 주민은 “경로당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정비도 필요하다”며,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황 동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즉각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특히, 황 동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다.
◇신풍동,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건강 체크부터 생활 편의까지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로당 건강체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황보영 동장은 “신풍동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황보영 동장의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이 신풍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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