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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빈집, 마을의 공간이 되다

군산시 ‘빈집 정비사업’ 추진…방치된 빈집 공용 주차장·마을 텃밭으로 조성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2-07 09:45:48

 

군산시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억 4,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50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마을 텃밭 등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빈집을 철거한 후, 3년간 공공부지 활용에 동의한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빈집 소유주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빈집 소재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산시청 주택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래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나 범죄의 위험이 있는 만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도비 지원을 통한 ▲농어촌 주거·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약 100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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