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5년의 첫 업무를 시작하며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3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설 연휴 직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올해는 실제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시급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형 인구정책과 인구 관련 교육특구 사업 등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반기 내에 준공될 예정인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의 원활한 시범 운영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서두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의 해양레저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그가 언급한 ‘원도심 상습 침수 예방사업’과 ‘스마트 도시계획’은 모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들이다.

‘2월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기’라고 강조한 강 시장은 각 부서에 대해 “시의 적절성을 고려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타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군산시는 올해, 속도감 있게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군산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