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4년도 지역금융 활성화 유공’ 분야에서 부정유통 단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군산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등 부정유통 행위근절에 앞장서며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에 역량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실제로 시는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상품권의 유통과정을 확인하며 부정유통으로 의심되는 이상거래 확인 등 3건을 적발해 486만3,000원을 환수했다.
시는 상시 모니터링 및 일제 단속기간을 지정·실시하여 ▲상품권 부정 유통 적극 단속 ▲포상금 지급 등 신고 문화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특히 올해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전년도 대비 1,120억원을 증액하여 4,120억원을 발행했다.
월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까지 증액하였으며,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모바일 및 카드 결제 시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0%를 캐시백 인센티브로 적립시켜주는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기회로 앞으로 건전한 상품권 거래문화를 선도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은 이달 2일부터 충전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1960년생은 생일 지난 후) 시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지류 상품권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4개 금융기관(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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