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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동 주거지역 오수처리 ‘맨홀펌프장’ 추가 설치

군산시, 1단계 4,000톤/day 처리…2,506세대 혜택, 2단계 단계적 설치 계획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1-03 09:54:26

 

 

 

지곡동 주거지역 오수처리 맨홀 펌프장이 추가 설치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곡동 주거지역의 공동주택 공급에 따른 오수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1단계 맨홀 펌프장 설치사업을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1개소 맨홀 펌프장이 공동주택 및 주변 상가, 학교에서 배출되는 오수처리를 하고 있었지만. 해당 펌프장이 포화상태 이르며 추가적인 오수처리 시설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시는 2022년부터 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하는 등 오수처리 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인바, 공동주택 건설 시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하고 지곡동 일대에 4,000톤/day 용량의 맨홀펌프장 설치를 위한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공사는 총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12월에 준공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곡동 주거지역의 안정적인 오수처리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맨홀 펌프장 설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식 수도사업소장은 “지곡동 일원의 주거지역은 택지개발지구가 아니어서 기반 시설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파트 개발사업자와 시민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먼저 선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사업자들의 원인자부담금으로 추가 설치비용을 충당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수도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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