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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전북자치도, 내년도 국가예산 9조 2,244억원 확보

3년 연속 9조원대…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4-12-11 14:36:41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9조 2,244억을 확보했다. 정부예산 감액의결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원 확보를 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25년도 국가예산은 2024년 확정예산 9조163억보다 2,081억 증가한 수치이며, 3년 연속 9조 원대 예산을 달성하는 성과이다.

 

이번 국가예산확정은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건전 재정 기조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과 탄액정국으로 예산안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전북자치도가 끈질긴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실제로 전북자치도는 기재부와 각 부처를 상대로 새만금 사업, 미래 신산업 육성, 지역 현안 해결 등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는 자료를 준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며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았다.

 

그 결과 새만금 사업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게 됐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확보된 국가예산으로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며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겠다”라면서, “정부 추경 예산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다음과 같다>

◊​새만금 사업 정상적 추진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632억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1,382억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 4,190억 등 주요 SOC 예산 6,660억을 확보하고, ▲새만금 내부 개발에 515억 ▲핵심 광물 전용 비축 기지 구축에 1,026억 ▲새만금 산단 용폐수 공동 관로 구축 지원에 255억 등 기반 조성 사업 예산 2,038억도 확보했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분야에서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 바이오 육성 R&D 사업에 50억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인프라 구축에 10억을 확보해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 기술 개발 R&D에 25억 ▲디지털 트윈 기반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테스트베드 구축 R&D에 11억을 확보하여 기술 혁신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

 

◊탄소 산업 분야에서는 ▲탄소 제품 표준 인증 토탈솔루션 기반 구축에 5억 ▲ K-carbon 플래그십 기술 개발 R&D에 51억을 확보, 기술 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및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 개발 R&D에 37억 ▲미래 방사선 강점 기술 고도화 R&D에 30억 ▲농업 기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방형 A-SW 오픈소스 및 협력 개발서비스 플랫폼 구축 R&D에 3억 등을 확보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예산도 확보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김제-삼례) 실시 설계비 18억6,000만원 ▲무주 설천~무풍 구간 국도 건설 사업 5억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성 10억 ▲전주역 시설 개선 80억 등 도로, 철도, 상하수도, 안전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도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증진 시킬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문화 시설 분야에서는 스마트 콘텐츠 창출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역사문화 공간 혁신을 위한 예산 284억 ▲체육 시설 분야에서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 시설 현대화를 위한 예산 196억을 ▲관광 인프라 분야에서 관광지 개발과 지역 특화 관광 자원 발굴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예산 198억을 확보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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