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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식사비 지원, 인원에 맞게 차등 지원해야

윤세자 의원 “운영비 월 16만 원을 동일 지원 개선해야”

군산타임즈(jsl021@hanmail.net)2024-12-06 09:22:51

 

군산시가 지역 경로당에 지원하는 식사비 중 운영비를 사용 인원에 맞게 차등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세자 의원(국민의 힘‧비례대표)은 6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경로당 식사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군산에는 2024년 12월 현재 535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인원은 군산시 전체 인구의 7%인 1만7,829명이다.

 

문제는 경로당 식사 지원이 이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하게 지원된다는 점이다. 경로당 식사 지원 예산은 크게 양곡비와 운영비로 구분되며, 양곡비의 경우 회원 수에 따라 한 달에 여섯에서 열 포의 쌀로 각 경로당에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관내 경로당 이용 인원은 경로당별 최소 3명부터 최대 35명까지 다양한데도 시는 운영비로 월 16만 원을 동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A 경로당은 이용 인원이 3명으로 월 운영비 16만 원에 대해서 1인당 하루 1,700원씩 지원받고, B 경로당은 이용 인원이 35명으로 1인당 하루 150원씩을 지원받고 있어 A 경로당과 B 경로당 간에 최대 11배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지적이다.

 

이와함께 어르신들이 지원받고 있는 금액도 물가를 고려한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세자 의원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사회적 약자인동시에 우리가 섬겨야할 공경의 대상”이라며, “좀 더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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