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더 특별한 전북,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2일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민선 8기 ‘제5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고, 도정의 주요 현안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전북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협력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른 특례사업 본격 추진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등 도정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이 더 특별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군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시·군 간 정책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적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공동대응을 위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만들기’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가족결합 희망 공무원 인사교류 최우선적 지원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육아 친화적 지역 문화 확산 등으로, 도와 시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실질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은 국가균형발전, 지역격차 해소, 지방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김 지사는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유치되면, 단순히 경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북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협의회는 전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중요한 논의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전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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