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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 군산시, 주말 강우 앞두고 선제 대응

기상청과 합동 브리핑…위험지역 점검·비상물자 확보·현장 대응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9-12 09:51:22



군산시가 이번 주말로 예보된 강우에 앞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기상청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위험지역 점검, 비상물자 확보, 현장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서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브리핑에는 전주기상지청장과 예보관이 직접 참석해 이번 주 강수 전망과 집중호우 위험지역을 공유했다. 기상청은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강풍·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7월 초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던 경험을 교훈 삼아,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시는 즉시 국소장 및 협업부서 과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호우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침수우려지역과 급경사지 등 취약 지점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 3,000개를 사전 확보했으며, 추가 수요 발생 시 직원들까지 직접 동원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등 비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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