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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차별화로 경쟁력 키운다”

전통시장·상점가 전수조사 기반…실질적 지역경제 대안 도출 기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9-10 17:25:43





군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산시 나운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김경식)는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나운동 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지해춘, 서동완, 이연화 의원과 군산시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 중이며,  주요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운동 핵심 상권(주공시장, 나운상점가, 강천상가)의 구조적 문제 진단  ▲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정책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상권발전 전략 수립을 통한 실질적 지역경제 기여 등이다.


특히 상인과 주민, 상인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표본조사, 심층 인터뷰 등을 병행하는 방식이 주목을 끈다. 단순한 이론 중심의 분석을 넘어서, 현장의 요구와 애로사항을 직접 반영한 대안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식 대표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위기는 전국적인 문제지만, 지역 스스로 변화의 동력을 찾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나운상권만의 차별화된 정책 개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 나운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정책 활용 방안 분석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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