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영일 의원은 5일 제277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RE100산단 지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새만금은 RE100 유치를 위한 전국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 지역은 2030년까지 7GW급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미 300MW 육상태양광과 1GW 해상풍력 단지를 기반으로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했다”라며, “RE100 산업생태계를 선도할 준비가 완벽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돼 이미 RE100 기반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산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새만금국가산단 RE100 지정 ▲참여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RE100 특별법 신속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김영일 의원은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RE100산단으로 조속히 지정해 탄소중립·산업혁신·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라며, “정부가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