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행정

시민 중심 행정이 답이다…군산시, 적극행정 실천 우수공무원 8명 선발

주거환경 개선·공공심야병원·문화콘텐츠 개발 등 창의적 행정 돋보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8-05 09:54:55



군산시가 행정의 틀을 넘어 시민 체감형 성과를 이끈 공무원 8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협업팀 4명, 공무직 1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개인 부문에서는 수도과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최우수), 아동정책과 서은지 주무관(우수, 도시재생과 최규덕 주무관(장려)이 뽑혔다.   이어 팀 부문에서는 보건행정과 김희진 의약계장·정주현 주무관(최우수), 도시재생과 고승민 재생기획계장·도시계획과 조현섭 도시계획계장(우수)가 선발되었다. 마지막 공무직 부문에서는 관광진흥과 강다은 주무관(최우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은 전북 도내 최초로 대학 협력 전담 조직 신설, 실내 놀이시설 수요 증가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수영장·유아 놀이시설·디지털 스포츠센터 등 시민 맞춤형 공간이 포함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 서은지 주무관은 선정된 사례 대상자와 아동의 주거환경 및 심리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알쓸신잡 정리정돈 사업’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서 주무관은 지역 내 7개 기관과 협력하여 단순한 집 청소가 아닌 공간의 변화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발생하는 정서적·건강 문제를 해결한 점이 돋보였다.  


■ 최규덕 주무관은 시 공유재산인 구 시청광장 내 불법 컨테이너 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과 원칙 있는 행정 처분으로 자진 철거를 유도한 도시재생과 이 받았다. 최 주무관은 10년 넘게 무단 점유되던 공간을 원상 복구하며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 김희진 의약계장과 정주현 주무관은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 도내 최초로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등 초기 의료기관의 부정적 인식과 인력 부족 문제까지 극복해 시민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 조현섭 도시계획계장과 도시재생과 고승민 재생기획계장은 군산시 월명동 일대 건축자산진흥구역 내 상충하는 규제로 인해 근대 목조 건축물이 훼손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다른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37년 만에 방화지구 해제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 강다은 주무관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마스코트 ‘지동이’를 활용해 무료 이모티콘 16종을 제작·배포하고,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기념품 8종을 개발하여 축제 홍보와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또, 직접 디자인 작업을 하여 시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 가점 등 인사상 포상(인센티브)을 줄 계획이며,    김영민 부시장은 “공직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일상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을 이어가는 우수공무원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청 누리집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