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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

새만금,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 진행토록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7-20 16:00:48


지자체와 정부의 입장 차이로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던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새정부 새만금개발청장에 군산 출신의 김의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김 신임청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기자 출신 정치인이다. 김 청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전북 군산으로 이사한 뒤 초·중·고교를 모두 군산에서 졸업했다. 이 때문에 김 청장은 항상 자신의 고향이 군산이라고 밝혔다. 


1990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특히 2016년에는 ‘최순실 국정농단’을 취재한 특별취재팀을 만들었으며, 그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는 2018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임명됐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 및 특혜대출 논란에 휩싸이며 이듬해 3월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열린민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순번 4번을 받았고, 2021년 앞 순번이었던 김진애 전 의원이 사퇴하면서 의원직을 승계해 국회의원이 됐다.  


신임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자 시절과 특히, 정치에 입문하면서 항상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라며, “군산은 물론,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만금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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