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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다섯 번의 준비, 군산의 미래로 답하다"

서동석, 군산발전연구소 개소와 함께 산업 대전환 세미나 마련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6-27 09:22:17


“군산의 시간은 다시 흐를 수 있습니다. 전문가,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겠습니다.” 군산발전연구소 개소식에서 서동석 박사가 밝힌 다짐이다.  


최근 조촌동에 문을 연 ‘군산발전연구소’는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다. 군산의 산업과 행정, 도시 비전까지 아우르는 정책 플랫폼을 지향한다. 개소와 동시에 열린 세미나의 주제는 ‘AI 시대, 군산·새만금의 산업 전략’이었다.  


세미나에서는 최홍섭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연성 국립군산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김종구 교수(국립군산대), 박문서 교수(호원대), 그리고 서동석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군산 산업 구조의 현실과 해법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서 박사는 “군산·새만금은 더 이상 청년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는 구조에 갇혀 있다”라며, “이제는 단순한 전환이 아니라,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산업 전략,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가 없다면 군산의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제시한 산업 전략은 현실 기반의 구체적 방안들로 채워져 있다. 대기업 유치라는 단순한 구호보다, 군산 내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권 활성화, 스포츠·문화 인프라 확충, 새만금권 통합과 광역행정 도입, 스마트 행정과 디지털산업 기반 마련 등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군산발전연구소 개소와 세미나는 서동석 박사가 정책에서 실천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정치인 서동석의 이름이 다시 시민 앞에 선 이유는 명확하다. 단순한 출마를 넘어서, 군산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실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는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이날 메시지를 통해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산시장 선거에 다섯 번째 도전을 준비 중임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네 차례(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포함)의 도전과 좌절에도 불구하고 다섯 번 째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998년 군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02년 재선에 성공했고, 이후 교수, 연구자, 시민 활동가로 활동하며 지역과 정책 현장을 꾸준히 지켜봤다. 군산상업고, 호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군산대에서 법학 석사, 조선대에서 법학 박사, 한양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말한다. “도전은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실패가 아니라 준비였고, 기다림이었습니다. 지금이 바로 시민과 함께 성공의 문을 열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시작입니다. 앞으로 전문가, 시민과 함께 군산의 산업 대전환 해법을 찾아가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군산의 시간은 다시 흐를 수 있습니다.” 지금, 그는 다시 시민과 함께 출발선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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