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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군산시, ‘적극행정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상위 6개 기관에 선정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6-04 10:41:33


군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2024년 실적)’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5대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과 노력 등을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6개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시는 실행계획 수립, 중점과제 선정, 성과 점검 등 전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며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한 과제 발굴, 현장 참여 확대 등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 수용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대표 성과로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내 사도(私道) 개설’ 사업이 꼽힌다. 초기에는 인허가 권한 불분명으로 지연됐으나,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를 통해 권한 부서가 명확해지고 관련 규제가 해소되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 ▲전통시장 배송 앱 <시장을 방으로>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어청도 낭만여행 프로젝트> 등 시민 체감형 현장 행정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적으로도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우수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비선정 사례 발표자에게도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등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점이 주목됐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실천해 온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을 바꾸는 혁신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도 개선과 우수사례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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