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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신베이시, 활발한 교류로 미래를 잇다

2025 월드 마스터스대회 폐막식에 군산시 대표단 방문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6-04 10:36:44


군산시와 대만 신베이시 간의 국제 우정과 협력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군산시는 김영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식 대표단이 대만 신베이시의 초청을 받아 ‘2025 솽베이 월드 마스터스대회’ 폐막식에 참석, 도시 간 화합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군산시가 ‘신베이 천등 축제’ 개막식에 초청된 데 이은 두 번째 공식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의 열매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폐막식 참석에 앞서 군산시 대표단은 신베이시청을 찾아 류허란 부시장과 간담을 갖고, 관광·홍보·도서관·도시재생·수산 분야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나가자”라고 제안하며, 신베이시 대표단을 군산의 대표 축제인 ‘군산야행’, ‘시간여행축제’ 등에 공식 초청했다.  


류 부시장 또한 이에 화답하며, “군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대표단 방문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어 아시아 최초로 열린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5 솽베이 월드 마스터스대회’ 폐막식에 공식 참석해 허우유이 신베이시장과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을 만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두 도시 간 스포츠 및 문화 교류 확대 가능성도 타진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도시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청소년·문화·행정 분야의 민관 교류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호 초청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라며, “두 도시가 진정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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