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제27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영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새만금신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산시와 시민들의 결연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며 군산시청과 김제시청의 상황을 비교했다. 그는 “김제시는 새만금 동서도로의 김제 관할권 결정을 환영하고, 군산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신항 관련 플래카드가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군산새만금신항을 지켜내는 일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군산새만금신항의 운영방식 결정을 임박해 두고 있으며, 이 결정이 4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며, “군산시와 김제시, 전북자치도 등과의 의견 수렴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시민과 정치인들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군산새만금신항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군산새만금신항을 빼앗기면 군산은 절단날 수밖에 없다”라며, “시민들의 염원과 단합이 필수적”이라며, “최후의 순간까지 방심하지 말고, 사즉생의 각오로 신항을 지켜내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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