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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질문하는 학교, 세계가 인정… 회현초 IB 월드스쿨 인증

전북 9번째 초등 PYP 인증…마을교육 '부부리마을' 결합한 학교 혁신 결실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03 11:07:15



군산 회현초등학교(교장 심지영)가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교육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공식 획득하며 세계적 기준의 탐구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육과정과 지역 기반의 마을교육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학교 혁신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정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동안 회현초는 혁신학교 및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성찰하는 소통 중심의 학교 문화를 일궈왔다.


특히 교실 내 탐구 중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인증의 바탕에는 회현초만의 대표 교육과정인 학교자율시간 과목 '부부리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한 뒤,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으로 이어가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배움은 교실에만 머물지 않았다.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여 교육의 장을 지역 전체로 확장했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심지영 회현초 교장은 "이번 인증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며 자신의 배움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회현초와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도내 IB PYP 월드스쿨이 총 9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IB PYP는 깊이 있는 배움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키우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현장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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