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철길숲 8구간 어르신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 프로그램 ‘1+1=가을愛(애)’ 행사를 개최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가래떡 빼빼로 만들기 ▲가을 꽃다발 만들기 ▲향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인지활동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보건소는 1:1 맞춤 건강상담, 혈압·당뇨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동절기 휴식기를 거쳐 내년 3월 새 프로그램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놀이터가 건강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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