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7일 군산오룡고령자복지아파트(LH) 내에 조성된 해누리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송영환 LH전북지역본부장,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해누리노인복지관은 대야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연면적 1,196㎡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방과 다목적 강당,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맡는다.  

시는 이번 개관을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어르신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인프라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여가·평생교육이 결합된 생활복지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해누리노인복지관 개관은 어르신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