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속 건강관리와 전문적 의료정보를 전하는 무료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JB문화공간 2층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강연뿐만 아니라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까지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강좌에서는 군산의료원 신경과 이상암 과장이 ‘꿀잠 자기 위해 알아야 할 수면장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코골이, 불면증 등 다양한 수면장애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질병 예방과 건강의 척도”라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의료원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암 과장은 Yale University 연수와 서울아산병원 교수 경력을 지닌 신경과 전문의로 뇌전증, 두통, 어지럼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다음 달인 10월 23일에는 신경과 장혁 과장이 ‘치매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