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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생태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종료

월명공원·군산저수지·금강마실길 현장실습으로 지역 환경교육 허브 역할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2-03 11:55:15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생태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10회에 걸쳐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월명공원, 군산저수지, 금강마실길 등 지역의 대표 생태공간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생태환경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생태·환경 기초 이론 ▲지역 생태계 이해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현장 탐방 및 모니터링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생태환경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과정에 성실히 참여했다.


본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RISE 지원사업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책으로만 보던 생태·환경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해보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월명공원의 식생, 군산저수지 주변 습지 생태, 금강마실길의 생태·문화적 가치까지 배우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새롭게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은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교양 수준으로 신청했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학교나 지역 기관에서 환경교육 자원봉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숙 총장은 “우리 지역의 자연은 훌륭한 교육의 장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월명공원, 군산저수지, 금강마실길 등 가까운 생태공간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지도사가 배출된 만큼, 군장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장대학교는 이번 과정의 수료생들이 향후 지역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주민센터, 환경 관련 기관 등에서 생태환경교육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추가 심화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애주기별·수요자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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