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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비 ‘학교 현장 안전망’ 총력

21일 예정된 총파업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급식·돌봄·교육과정 대응 방안 마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19 16:13:0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급식 조정, 돌봄 운영 강화, 실시간 상황실 운영 등 다각적 대응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등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전북 등 호남권의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 돌봄,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업무 공백 최소화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파업 대응 지침을 안내했으며, 직종별 참여 규모와 현장 상황을 고려해 학교별 맞춤형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파업 참여 인력을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안내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춘 조치가 포함됐다. 또한 통합 돌봄 운영과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교실 개방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 상황실을 운영해 급식·돌봄 운영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총파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겪을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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