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말랭이마을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관광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전체를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창작활동 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인으로, 총 5팀을 선정해 2026년 1월부터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성과 우수 시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창작공간은 예술인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이라며 “말랭이마을을 무대로 활발한 창작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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