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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6 수능 가채점 결과 발표…국어·수학 난도 상승

영역별 난도·정시 전망 공개 영어 1등급 비율 4% 전망… 탐구 과목 간 유불리 뚜렷

12월 정시 전략 설명회·대면 상담 운영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18 14:15:56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난도 분석과 정시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탐구 모두 전년도보다 체감 난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만점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시 지원 전략에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의 체감 난도가 전년도 대비 높아 표준점수 만점이 각각 국어 147점, 수학 141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국어는 8점, 수학은 1점 상승한 수치다. 영어 영역 역시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약 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전년 6.22%와 비교하면 큰 폭의 감소다. 탐구 영역은 과목별 체감 난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선택자가 많은 ‘사회문화’가 표준점수 만점 71점, ‘생활과 윤리’가 70점으로 예측되면서, 사탐 과목 간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올해 수능이 여러 입시 변수와 맞물려 있어 수험생의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시 대학별 고사에 적극 응시하고, 수시 이월 규모에 따라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성급한 판단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수험생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 20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6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2월 22일부터는 전주 진로진학센터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교육지원청에서 대면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 예약은 전북진로진학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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