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문화

국립군산대 조선공학과, 제4회 홈커밍데이 성료

1,000만 원 규모 기부금 조성… 조선공학과 학생 장학금·학과발전 위해 사용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17 15:57:39



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가 지난 15일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제4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하며 학과 구성원 간의 깊은 유대와 발전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조선공학과의 후원 아래, 조선공학과 동문회(KUNAS)와 제18대 학생회의 주관으로 마련한 것으로 ,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조선공학과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학과의 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학과 생활 경험 공유 행사는 각 학년 과대표가 지난 1년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재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무대에 오른 학생 대표들은 학과에서의 배움과 일상,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등을 밝고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졸업생 근황토크에서는 삼성중공업 박준용, 현대삼호중공업 김종화, 삼일씨엔에스 한윤찬 등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학생들과 진로 고민, 취업 준비 과정, 조선·해양 산업 현장의 리얼 경험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가 1km를 달릴 때마다 1만 원의 장학금이 적립되는 릴레이 기부 챌린지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물론 동문과 교수진까지 참여해 학과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는 교수진, 졸업생, 기업 관계자들의 참여로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조선공학과 학생 장학금과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학과 교수진과 조교를 비롯해  금강중공업, 협동조선소, HD 현대, 대한전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조선·해양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함께해 산학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서대원 조선공학과 학과장은  “홈커밍데이는 우리 학과의 저력과 서로를 향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조선공학과는 최근 새만금 지역과 연계해 친환경 선박 기술,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연구 등 특성화 분야를 강화하며 지역 기반의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