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연주회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 선정 이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9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단원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쌓아온 음악적 성취를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 연주회에서는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징글벨 ▲고요한 밤 등 총 9곡이 연주되며,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무대의 풍성함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성취와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며,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연주회가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시민들에게는 연말 따뜻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현장에서 발권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배우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성장과 지역사회 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gunsancf.or.kr ) 또는 문화관광사업팀(☎ 063-443-4808/4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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