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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아동학부, 「공룡과 함께 자라요」 교재교구 전시회 열어

군산타임즈()2025-11-12 10:12:40


국립군산대학교 아동학부는 오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27일(목) 오후 2시 30분까지, 자연과학3호관 3203호에서「공룡과 함께 자라요」를 주제로 교재교구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KSNU Insight+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창의적 콘텐츠 부족 문제를 대학의 전공 실습과 연계하여 해결하기 위한 실천형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기획

군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은 영유아 발달 특성에 기반한 창의적 교재·교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아동학부는 「창의·융합 교재·교구 제작 및 전시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아동과 교사가 함께 체험·피드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수진은 교육과정 지도와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기획–제작–운영–분석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 이론과 현장을 잇는 창의·융합 교육

이번 전시회는 전공 교과목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0여 종의 교구를 선보인다. 각 교구는 ‘공룡’을 매개로 유아의 인지·정서·언어·신체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구 매뉴얼 북(PDF 및 인쇄물)도 함께 제작된다. 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교구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 중심교육의 의미를 체감했다”라며“앞으로 교사가 되었을 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 공헌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산 지역 어린이집 교사와 영유아들이 전시회에 직접 참여하여 체험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교구 개선안을 도출한다. 김정희 아동학부 학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결과물 전시를 넘어, 대학이 지역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이론을 실제 교재·교구로 구현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교사로서의 실천 역량을 기르게 된다. 또한 대학과 지역 유아교육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향후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군산대학교 아동학부의 자세한 정보는 학부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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