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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행작가·유튜버 방문…글로벌 관광도시 입증

인기 유튜버 사카가미 시노부, 말도 등 K-관광섬 촬영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11 09:56:47


군산시가 일본의 여행작가와 인기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본명 야스다 요시코)가 팬 25명과 함께 군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의 협업으로 진행돼 팬들과 함께 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안소라 작가는 1998년 첫 한국 방문 이후 9권의 한국 여행서를 집필하며 일본 내 ‘한국 여행 붐’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군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한국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팬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이 양국의 문화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0일과 11일에는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이자 영화배우 사카가미 시노부가 군산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사카가미의 집’ 채널을 통해 군산의 대표 음식인 박대구이, 꽃게장, 백합죽 등을 소개하고, K-관광섬 말도의 자연경관과 해산물 문화를 영상으로 담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은 군산 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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