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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에서 펼쳐지는 3색(色) 섬 미식 체험

하반기에도 ‘GO! 군산 섬해진미’… 관리도·방축도·말도서 잇따라 개최

군산타임즈()2025-10-20 09:55:21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섬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3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지난 7월 방축도에서 첫선을 보인 뒤, 모집 개시 이틀 만에 정원의 5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자 만족도 또한 높아 군산의 대표 섬 미식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관리도, 방축도, 말도 등 3개 섬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섬의 지형과 문화, 생활양식에 맞춘 테마와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군산의 다채로운 섬 미식문화를 한층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백패커들의 성지로 알려진 관리도에서 ‘캠핑과 미식의 결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섬 주민과 함께하는 고동잡기·통발 설치 어촌체험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 챌린지 ▲섬 해설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된다. 저녁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포트럭 파티와 미식 토크, 그리고 직접 잡은 해산물로 차린 한상차림을 즐기며 ‘씨투테이블(Sea to Table)’의 진수를 맛본다.  


두 번째는 독립문바위와 해안절경으로 유명한 방축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어촌체험(개막이·해루질 등) ▲로컬 쿠킹클래스 ▲해변 미식 바비큐 파티 등을 통해 섬의 맛과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바닷가 갯벌 위에 그물을 쳐 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식인 개막이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세 번째 행사는 말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차는 인플루언서가 동행하는 홍보형 미식투어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어촌체험과 섬 미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말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브이로그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고군산군도의 매력과 미식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GO! 군산 섬해진미’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 프로그램은 더욱 내실 있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섬 미식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군산시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된 ‘GO! 군산 섬해진미’ 안내 게시글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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