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결혼이민자 대학학비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대학 재학생 1명에게는 50만 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및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2명에게는 각 25만 원씩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방송통신대 및 사이버대 학생이 1명만 선정될 경우, 잔여 금액은 차순위자에게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이며, 지원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군산시가족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학비지원신청서, 등록금 납부 영수증, 재학증명서,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납부확인서(2025년 1~8월), 기본증명서 또는 외국인등록증명서, 수급자 증명서(해당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0월 4주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4주 중 센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조경신 센터장은 “이번 학비지원사업이 결혼이민자들이 학업을 이어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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