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최근 도내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또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OCI(주) 군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을 비롯해 대응구조팀장, 항만119안전센터장 등이 참석해 주요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예방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방지 철저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조치 이행 ▲유해화학물질 대응장비 작동상태 점검 ▲방재장비함 정보 공유 및 관리 강화 등이다.
김 서장은 직접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구조와 위험물 저장·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으며,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방향과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사업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만큼 화재와 누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 안전점검과 현장 중심 지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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