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촌동 지사협, 취약계층 10가구에 난방유 지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맞이 나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조촌동 조경한마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도영, 민간위원장 황순정)가 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촌동 지사협은 10가구에 가구당 30만 원, 총 300만 원 규모의 난방유 쿠폰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기름이 거의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됐다.”라며 “직접 찾아와 살펴준 것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촌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난방유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임피면 지사협, 125세대 1,000만 원 상당 김치 지원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금자·김대권)가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전북건설지사(지사장 박현민)와 군산전력지사(지사장 나순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날 각 마을 이장들은 독거노인·장애인·복지사각지대 125가구에 가구당 10kg씩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겨울철 밑반찬 마련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위원들과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풍성한 지원이 가능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금자 임피면장도 “임피면은 주민들의 배려와 연대가 굳건한 지역으로,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이러한 공동체 정신이 빛난 대표적 사례.”라며 “행사에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착한가게 38개소, 착한가정 4개소 등의 참여로 연간 약2,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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